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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소통과 공감을 통한 생기 있는 공단을 만드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지난 2월1일 창립 8주년을 맞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광수 이사장의 의지가 드러나는 말이다.

그동안 고객중심 경영을 표방하고 내적인 체계 구축과 서비스 만족을 위해 노력해 온 가평군시설공단은 군 단위의 열악한 환경과 규모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내실 있는 중견 공기업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안정적 운영시스템으로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동고동락해 이제는 우리 공단이 군민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체계적·안정적 시스템 구출

2010년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광수 이사장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시스템의 정착’이다.

이를 위해 그는 취임 직후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직원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한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내부 결속과 나눔경영을 위한 봉사단 발족, HRD·로하스·일하기좋은 기관·웹 접근성 우수기관 등의 인증사업을 통해 대외적 확보와 공단 운영의 실질적 체계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원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고객이 단순한 고객이 아닌 ‘가족’으로 생활의 일부가 되는 가족중심 경영으로 발전하고 있다.

가평시설공단은 누구나 즐기고 머물고 싶어하는 레저, 캠핑, 휴양시설을 갖춘 연인산다목적캠핑장, 칼봉산자연휴양림, 산장관광지, 가평썰매장 등 관광사업과 지역민의 문화적 충족과 건강증진을 위한 문화체육사업 그리고 환경사업 등 모두 15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간 6만명 이상이 애용하는 가평썰매장은 그동안 동절기와 하절기에만 운영했지만 인조잔디를 활용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썰매장으로 재탄생했으며, 스키교실도 운영 중이다.

또한 가평시설공단은 공단운영 사업장과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등 인근 관광시설과 연계해 고객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산장관광지는 새로이 신축된 야외공연장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모빌홈과 정비된 캠핑사이크를 제공해 자연 속에서 문화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칼봉산자연휴양림은 지역민을 위해 주중 할인율을 대폭 조정하고, 연인산다목적캠핑장은 극기체험시설과 야외 행사전용 무대를 설치하는 등 단체 이용객들에 대한 배려도 크게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유소년 축구 후원 등 전국대회 유치도 온힘

기반시설이 취약한 지역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운영되는 문화와 체육시설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티켓 확대 운영과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특기적성교육, 취업설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소년 축구 후원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전국대회 유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더욱이 이광수 이사장의 철저한 관리 방식의 일환으로 올해 관리시스템과 환경부문 ISO국제인증 취득, 일하기 좋은 기관 인증에 이어 가족친화인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공단 경영 성적표요? 직원 '덕'에 상위권

이 이사장은 “가평시설공단은 매년 10% 이상의 수입목표를 설정해 운영된다”면서 “공단 가족들의 지속적 노력 덕분에 우리 공단은 매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평시설공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고객중심 경영의 실질적 평가인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84.8점의 종합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2011년도 78.1보다 6.7점 상승한 결과며, 더불어 지방공기업 평균인 77.0점에 비해 무려 7.8점이나 높다. 이러한 결과는 가평시설공단이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실질적 증거이며, 중견 공단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결과로도 분석된다.

“청정지역의 친환경 인프라를 가진 가평의 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공단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미소를 선물하고 싶다”는 이광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미래를 앞서가는 선진경영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전국 제일의 으뜸 공기업 달성의 공단 비전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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