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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오지마을에 희망의 씨앗 심다

의정부시·엄홍길 재단, 휴먼스쿨 6차학교 스리칼전저티초 기공
시장·지역주민등 600여명 참석
학용품 등 선물 의료봉사 활동도

 

시승격 50주년을 맞은 의정부시와 시 홍보대사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네팔에 휴먼스쿨을 짓고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또 한번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의정부시와 엄홍길 휴먼재단은 지난 9일 현 네팔 대통령의 고향인 자낙푸르내 산티푸르 마을에서 휴먼스쿨 6차학교 스리칼전저티 초등학교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은 안병용 시장과 엄홍길 홍보대사, 엄홍길 휴먼재단 봉사단, 지역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시와 휴먼재단은 현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학용품, 완구, 축구공, 스포츠의류 등을 선물하고, 시 의사협회 봉사단 등은 마을주민 320명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의료봉사 활동도 전개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네팔 휴먼스쿨 건립 프로젝트는 엄홍길 대장의 히말라야 완등을 도운 현지 세르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16좌와 동일한 수인 16개의 학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국가적인 가난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비가 새는 교실에 책 대신 벽돌을 나르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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