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안양 부림중)과 최민정(성남 서현중)이 제27회 전국남녀종별종합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17일 서울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중등부에서 종합점수 115점으로 김한울(76점)과 홍경환(47점·이상 서현중)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열린 1천m 결승에서 1분48초098로 김한울(서현중·1분48초114)과 박장혁(서울 개운중·1분58초781)을 꺾고 1위로 골인한 황대헌은 전날 열린 500m와 1천500m에서도 각각 42초807과 2분37초240으로 1위에 오른 황대헌은 종합점수 102점을 획득해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지은 뒤 최종 경기인 3천m 슈퍼파이널에서 5분56초555로 4위를 차지하며 13점을 추가, 종합우승을 자축했다.
여중부에서는 최민정이 종합점수 120점으로 김지유(서울 정신여중·71점)와 김주영(서울 오륜중·68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최민정은 전날 500m와 1천500m에서 44초814와 2분33초717로 1위에 오른 뒤 이날 1천m에서 1분33초855로 우승한 뒤 3천m 슈퍼파이널에서 6분04초175로 3위로 골인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전날 끝난 남고부에서는 이성훈(고양 행신고)이 종합점수 73점으로 김민석(68점)과 유희웅(55점·이상 서울 경기고)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입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