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체험형 종합항공축제인 경기안산항공전의 이색거리 벽화인 ‘플라이 로드(FLY ROAD)’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경기관광공사는 5월1일부터 5일간 경기테크노파크 앞에서 열리는 올해 경기안산항공전의 행사장 주변에 안산시 초등학생들의 그림으로 ‘플라이 로드’를 만들어 세계 최대규모 어린이 모자이크 그림으로 세계 기네스에 도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플라이 로드는 안산지역 초등학생 2만여명이 원단 한 장에 ‘하늘을 나는 꿈’을 주제로 한 그림을 이어 붙여 높이 1.8m, 길이 2.7㎞의 초대형 모자이크를 만들어 행사장 외벽 전체에 덮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지난해에는 안산지역 초등생과 유치원생 1천995명이 높이 1.8m, 길이 310m의 플라이 로드를 조성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최대 크기의 어린이 모자이크로 인증받았다.
항공전 사무국은 플라이 로드 제작에 참여할 안산지역 초등학생과 후원 기업·기관을 모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