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행(70·사진) 대한체육회장이 다시한번 대한유도회장에 도전한다.
대한유도회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정행 회장이 제35대 대한유도회 회장 선거 후보자에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유도회는 내달 4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단독 후보로 나선 김 회장에 대한 찬반 투표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월 제34대 유도회장에 뽑힌 김 회장은 지난달 제38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유도회장직에서 사임했다.
체육회 규정상 겸직을 금지하는 조항이 없어 김 회장의 대한유도회장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유도회 관계자는 “차기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0일 오후 6시 직전까지 아무도 등록을 하지 않아 집행부에서 김 회장을 후보로 추대해 단독 후보로 등록하게 됐다”며 “김 회장이 그동안 유도회 집행부와 원로들로부터 다시 유도회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받았지만고 만류하다 후보 등록 마감까지 후보자가 없자 요청을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내달 대의원총회에서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보여 1995년 제29대 회장에 처음 취임한 이후 7회 연속 회장을 맡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