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가지 행보로서 업무협약으로 맺어진 한화갤러리아 자원봉사단은 매월 첫 화요일을 자원봉사 방문의 날로 정하고 독거어르신댁으로 방문해 가사서비스등의 노력봉사를 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에는 수원지역의 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댁을 방문해 보훈섬김이와 함께 집안 구석구석 청소해드리고 말동무도 해드렸다.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와 돌봐주니 고맙다”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한편 수원보훈지청은 재가대상자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계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단체를 활용한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수원보훈지청은 여러 계층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도란도란 자원봉사 릴레이’로 명명하고 한화갤러리아 기업의 자원봉사자들과 학생으로 구성된 나라사랑 보훈앞섬이와 각각 연계해 일주일 단위 릴레이 형식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재가복지 대상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에 3월 첫 주에는 용인의 한 대상자를 방문한 한화갤러리아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목욕과 집안청소를 맡았고, 둘째주는 보훈앞섬이 학생들이 노인부부가 거주하시는 안산의 한 가정을 방문해 오래된 씽크대를 예쁘게 꾸며드리고 대청소를 했다.
특히 수원보훈지청은 보훈섬김이 77명으로 구성된 ‘보비스 자원봉사단’을 발족한 이래 보다 가까운 곳에서 재가복지 대상자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보비스 자원봉사단 중 전문자격증을 가진 보훈섬김이들은 각각의 재능봉사를 재가 대상자 가가호호 방문해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17일에는 평택·안성지역에서 교통이 불편하고 외진지역에 거주하는 재가대상자들을 찾아 커트와 파마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재가대상자들은 “거동이 불편해 머리손질을 하기 위해 시내까지 한번 나가려면 하루종일 걸리는데 집에까지 찾아와서 서비스를 해주니 훨씬 편하게 머리손질을 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만족해 했다.
이에 수원보훈지청 관계자는 “올해도 가사간병서비스 대상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 보다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지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월 31일에는 단원보건소의 이동의료팀이 안산케어센터를 방문해 30여명의 재가복지대상자에게 인지능력 선별검사와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치매예방을 위한 대처방법에 관한 내용이었고 어르신들은 주의 깊게 강의를 청강하시고 질문을 하시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안산케어센터에서 실시한 인지능력 선별검사에 이어 지난 2월 26일에도 수원보훈지청은 성남케어센터 주최로 재가복지대상자 1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성남노인보건센터를 방문해 인지능력 선별검사와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검사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도 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재가대상자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다.
“보훈문화 생활 속 확산 심혈”
이 성 준 수원보훈지청장
이성준 수원보훈지청장은 “수원보훈청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보훈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시키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직원들은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의 나라를 위한 숭고한 뜻을 받들어 선진 보훈행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3년 한해도 지속적으로 재가복지 대상자를 위해 자원봉사단체를 활용한 나눔문화 확산을 계획·실행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드림과 동시에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 발전 시키고,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원보훈지청은 수원시를 비롯한 시흥, 하남 등 경기남부 17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