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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FA시장 대어 가득

박철우·김요한 등 역대 최다 35명 자격 획득

수원 현대건설의 양효진과 황연주, 인천 흥국생명의 김사니, 인천 대한항공의 한선수 등 올해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대어’들로 넘쳐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해 FA 자격을 취득한 남남자 17명, 여자 18명 등 총 35명의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이는 2010년의 34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인원인데다 양효진, 황연주, 김사니, 한선수, 박철우(대전 삼성화재), 김요한(구미 LIG손해보험) 등 한국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더욱 관심을 끈다.

또 남자부에서는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며 통산 7번째 정상을 밟은 삼성화재의 센터 고희진과 리베로 여오현, 천안 현대캐피탈 세터 최태웅·권영민, 센터 윤봉우·이선규, 라이트 후인정이 FA 자격을 재취득했고 여자부에서는 구미 GS칼텍스 라이트 배유나가 FA 자격을 다시 얻었다.

이밖에 현대캐피탈 레프트 임동규와 성남 도로공사 센터 하준임, 대전 KGC인삼공사 라이트 백목화 등이 처음으로 FA 자격을 취득했다.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화성 IBK기업은행만 유일하게 FA 대상자가 한 명도 없다.

FA 자격 취득 선수들은 5월 1∼10일 원 소속 구단과 우선 재계약 교섭을 한 뒤 같은 달 11∼20일에는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이때까지도 계약하지 못하면 5월 21∼31일 다시 원소속구단과 협상해야 한다.

5월 말까지도 계약에 성공하지 못하면 2013~2014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어느 구단과도 계약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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