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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첫 개인전 5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26일 도박물관서 ‘1963 음악의 전시, 다시 울림’전

백남준아트센터는 26일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6 ‘1963 음악의 전시, 다시 울림’을 개최한다.

지난 1963년 독일 부퍼탈에서 열린 백남준의 첫 번째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미술사의 흐름을 바꿔놓았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미디어 환경 속에서 펼쳐지고 있는 예술의 지평을 미리 내다본 역사적인 전시를 조명한다.

1963년 어시스턴트로서 백남준의 전시를 도왔던 페터 브뢰츠만의 경험과 기억을 들어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백남준의 초기 독일 시절을 연구한 임산(동덕여자대학교), 신원정(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등 국내 연구자들이 전시를 집중 분석한다.

또 백남준의 전시를 20세기 중반 독일의 정치사회적 좌표에서 살펴보는 루츠 쾨프닉(워싱턴대학교), 음악과 미술의 상호관계와 융합을 다루는 사이먼 쇼-밀러(브리스톨대학교), 비디오 아트의 역사를 철학적으로 재구성해보는 이나 블롬(오슬로대학교)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음악의 전시의 폭넓은 현재적 울림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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