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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멀리뛰기 대회신 우승

실업육상경기선수권 남자부 7m83 기록… 軍 제대 후 첫 쾌거

‘한국 육상 남자 멀리뛰기 일인자’ 김상수(안산시청)가 제1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수는 17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멀리뛰기에서 7m83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종전 7m78)을 갈아치우며 유재혁(충남 서천군청·7m61)과 윤종배(대전시설관리공단·7m52)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던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대전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던 김상수는 이로써 군 제대 이후 열린 첫 실업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남자 멀리뛰기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김포시청 정한솔은 여자부 100m에서 12초06으로 오수경(충남도청)과 김지은(전북개발공사·이상 12초20·사진판독)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오세라, 민지현, 박소연과 팀을 이뤄 출전한 400m 계주에서도 김포시청이 47초95로 안산시청(48초68)과 안양시청(48초97)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800m에서는 홍인기(남양주시청)가 1분53초66으로 김준영(전북 익산시청·1분53초99)과 박정진(경북 문경시청·1분54초46)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400m 계주에서는 이현우, 조일, 이요한, 김광렬이 이어 달린 과천시청이 41초72로 국군체육부대(42초14)와 서천군청(42초36)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주부 400m에서는 조은주(시흥시청)가 56초19로 오세라(57초32)와 장예은(57초62·이상 김포시청)을 꺾고 1위에 올랐고 100m 허들에서는 이지민(파주시청)이 14초41로 안재희(안양시청·14초84)와 오미연(안산시청·15초17)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부 10㎞ 경보에서는 전영은(부천시청)이 47분27초로 원샛별(부천시청·47분41초)과 김보람(충북 충주시청·49분35초)을 꺾고 우승했고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일우(경찰대)가 18m21로 최태호(용인시청·16m63)와 임태준(제주시청·16m34)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전국체전 인천대표였던 여호수아(경찰대)는 남자부 100m에서 10초63으로 김국영(안양시청·10초71)과 김민균(광주광역시청·10초79)을 꺾고 우승했고여자부 5천m 김영진(성남시청·17분38초09)과 멀리뛰기 유정민(인천시청·5m97), 남자부 400m 이무용(48초10), 110m 허들 이현우(과천시청·14초42)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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