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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구단 더비’ 부천, 안양 꺾었다

K리그 챌린지 임창균 맹활약 3-0 승리

프로축구 부활 지역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부천FC 1995와 FC안양의 첫 맞대결에서 부천이 완승을 거뒀다.

부천은 2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모든 골에 관여한 ‘새내기’ 임창균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을 3-0으로 완파했다.

3승1무1패, 승점 10점이 된 부천은 선두 경찰청, 2위 상주 상무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안양은 1승1무2패, 승점 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부천과 안양은 전신이던 SK와 LG가 새 연고지인 제주와 서울로 떠나면서 프로팀이 없는 지역으로 버림받았지만 프로축구를 그리워 한 팬들의 적극적인 요구로 올해 프로축구 2부리그의 창단을 이끌어 냈다.

부활한 클럽이자 수도권 시민구단의 첫 라이벌 더비에서 먼저 웃은 것은 플레이매이커로 감각적인 패스와 강력한 슈팅을 앞세운 임창균이 소속된 부천이었다.

부천은 전반 8분 이후권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임창균이 오른발 슛으로 안양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뽑아냈고 전반 추가시간 임창균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노대호가 밀어넣으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기세가 오른 부천은 부천은 후반 33분 임창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허건이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3-0 완승을 마무리했다.

한편 수원FC는 홈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 경기에서 한홍규, 문정주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이창호가 한 곳을 만회한 데 그치며 1-2로 패해 1승2무2패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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