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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올해 실현”

안병용 의정부시장 “6월까지 논의 마쳐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올해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을 하나로 묶는 의·양·동 통합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안 시장은 22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정기브리핑에서 “의양동 통합은 지자체가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이라며 “더 이상 통합문제를 미룰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3개 시 통합문제는 원칙적으로 주민 의사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각 시장 합의하에 한달 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홍보를 한 후 3개 시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의회에서 결정하는게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 시장은 “통합은 의회의결이나 주민투표 등의 방법이 있지만 이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할 수 있는 공청회 개최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후 가장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여론조사 방법을 통한 데이터를 기초로 의회의결의 방법으로 통합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어 “오는 6월말까지 통합 논의를 마치고 7월까지는 통합이 추진돼야 한다”며 “의정부, 양주, 동두천의 위상과 도시경쟁력을 갖춘 경기북부 중심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개 시장 중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적극적 찬성, 현삼식 양주시장은 조건부 찬성(주민의사에 따를 것),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역경제 침체 등을 들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개편추진위 주관 주민 여론조사 결과 찬성률이 의정부 63.1%. 양주 51.8%, 동두천 71%로 나타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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