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금)

  • 구름조금동두천 11.6℃
  • 맑음강릉 12.8℃
  • 구름조금서울 12.3℃
  • 맑음대전 12.5℃
  • 맑음대구 12.4℃
  • 맑음울산 12.8℃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4.0℃
  • 구름조금고창 11.7℃
  • 구름조금제주 15.9℃
  • 구름조금강화 11.0℃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2.2℃
  • 구름조금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2.8℃
  • 맑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귀화소녀’ 천징징, 여고 자유형 3관왕

200·400·800m 정상… 경기체중, 남녀중등부 배영 50m 동반우승

동아수영대회

‘16세 귀화소녀’ 천징징(안양 관양고)이 제85회 동아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천징징은 30일 광주광역시 염주실내수영장에서 제4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및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제15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2분02초90으로 지난해 국가대표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김가을(경북체고·2분04초5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전날 자유형 4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 3위는 정솔(안산 단원고·2분05초62)이 차지했다.

천징징은 이어 열린 여고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도 9분01초56을 기록하며 배다에(서울 세현고·9분02초33)와 고진아(경기체고·9분07초25)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천징징은 최근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또 남녀중등부 배영 50m에서는 경기체중 선수들이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배영 50m 남중부 결승에서는 경기체중 전상우가 27초89로 윤태호(수원 천천중·28초34)와 최준석(의왕 갈뫼중·28초93)을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에서는 이도균(경기체중)이 29초79의 기록으로 김어진(전남체중·29초99)과 김은서(서울 하계중·31초12)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유년 배영 50m에서는 이해린(광명 광성초)이 35초14로 김도혜(인천 성지초·38초48)와 김미강(부산 연지초·38초51)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대부 배영 50m에서는 정동원(안양 성결대)이 26초13으로 황경식(26초15)과 강지석(26초29·이상 한국체대)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초부 접영 100m에서는 김진하(안산 고잔초)가 1분04초75로 박희경(인천중앙초·1분12초50)과 윤혜림(서울 서일초·1분12초77)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고 여중부 정승연(안양 평촌중)과 여고부 박진영(인천 안남고)도 1분01초59와 59초70(대회신·종전 1분00초41)으로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일반 배영 50m 안정수(부천시청)도 26초48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여자유년부 솔로에서는 김지혜(용인 언남초)가 86.749점으로 이연후(서울 영훈초·79.447점)와 장유진(서울외국인학교·76.597점)을 꺾고 우승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