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금)

  • 구름조금동두천 11.6℃
  • 맑음강릉 12.8℃
  • 구름조금서울 12.3℃
  • 맑음대전 12.5℃
  • 맑음대구 12.4℃
  • 맑음울산 12.8℃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4.0℃
  • 구름조금고창 11.7℃
  • 구름조금제주 15.9℃
  • 구름조금강화 11.0℃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2.2℃
  • 구름조금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2.8℃
  • 맑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인터뷰]김종국 포천시선수단장

“도민체전 2부 6년만에 정상 탈환 학교 엘리트 체육 저변확대 결실”

 

“경기도체육대회에서 6년만에 정상을 탈환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포천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이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한 것이 이번 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연천군 일원에서 열린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6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종국 포천시선수단장(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우승소감이다.

김 단장은 “지난 2007년까지 대회 7연패를 이어오다 2008년 이후 3~4위권을 맴돌았지만 2015년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하면서 포천시가 체육도시임을 다시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 체육인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친 것이 값진 결과를 낳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단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시 직장운동부가 있는 육상, 역도, 배드민턴, 바이애슬론 등의 연계육성을 위해 학교체육을 강화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 해 엘리트 체육의 저변을 확대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역도와 육상, 골프, 축구 등 강세종목은 물론 태권도, 배구 등 전 종목에서 고른 득점을 얻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특히 지난해 재창단한 육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해체된 태권도에서도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에 기여했다”며 “특히 초등부에서 고등부를 거쳐 직장운동부까지 지속적인 연계육성을 통해 선수들이 애향심을 갖게 한 것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2015년 경기도체육대회에 대해서는 “포천은 이번에 대회를 개최한 연천군과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상황이다”고 밝힌 뒤 “연천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보고 자신감이 생겼다. 2년 후 포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은 올해 연천 대회와 내년에 열린 안성 대회를 벤치마킹해 포천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현재로서는 직장운동부를 추가 창단할 계획은 없지만 학교체육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유지해 우리 지역의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직장팀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오는 2015년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인 포천시가 현재는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미흡한 실정이지만 남은 기간동안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종합우승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대회 개최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