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현직 감독이 뽑은 ‘K리그 레전드 베스트 11’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K리그 출범 3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K리그 레전드 베스트 11’ 후보 가운데 K리그 클래식 현직 감독이 뽑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K리그 클래식 사령탑 중 ‘레전드 베스트 11’ 후보는 서정원 수원 블루윙즈 감독을 비롯해 안익수 성남 일화 감독, 박경훈 제주 유나이티드, 윤성효 부산 아이파크 감독, 최용수 FC서울 감독, 하석주 전남 드래곤즈 감독,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 등 7명이다.
이들 중 안익수 감독을 제외한 6명이 수비수 부문 후보인 홍명보 전 감독을 ‘레전드 베스트 11’에 포함했다. 홍 전 감독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홍 전 감독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지난 19일까지 이어진 팬 투표에서도 10만2천189표 중 9만7천450표를 획득,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포지션별로는 골키퍼에 신의손 부산 코치(5표), 미드필더에서는 조광래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서정원 수원 감독(4표), 공격수 중에는 황선홍 포항 감독(4표)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K리그 레전드 베스트 11’ 투표는 팬 30%, 축구인 40%, 기자단 30%의 비율로 합산, 30일 최종결과가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