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레일이 한국수력원자력 2013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완파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코레일은 4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도움 2개를 올린 이근원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미포조선을 3-0으로 완파했다.
정규리그 2, 3위 팀 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후반 22분 자책골로 승부가 갈렸다.
현대미포조건 수비수 정형준이 코레일 김형운의 크로스를 걷어내려 한 게 현대미포조선 골망을 갈랐다.
코레일은 여세를 몰아 후반 29분과 39분 2골을 더 퍼부었고 이근원이 추가골과 쐐기골을 모두 도와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코레일은 이날 부산교통공사를 2-0으로 꺾은 목포시청과 나란히 승점 4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가 됐다.
이번 대회는 내셔널리그 10개 팀이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