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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도 반납… 소외이웃 돕기 ‘한마음 한뜻’

의정부시 공무원·우체국 봉사단, 폭염속 주거환경 개선
기금 모아 백미 등 위문품도 전달… “지속적으로 전개”

 

 

의정부시 공무원과 지역 우체국 봉사단원들이 폭염속에 소외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도로과 직원 25명은 지난 9일 금오동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송모씨의 집을 찾아 도배·장판 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송씨의 딱한 사정을 들은 직원들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이날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 참여한 직원들은 이와 함께 기금을 모금해 백미, 라면 등의 위문품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을 기획한 김종보 도로과장은 “오늘 이렇게 봉사활동 기회를 갖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우체국 POST봉사단도 이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원2동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을 찾아 청소와 가구 정리를 해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POST 봉사단은 현직에 근무하고 있는 우체국 직원들이 지난 2007년 조직해 근무 외 시간을 활용, 소외된 이웃을 찾아 후원물품 전달, 집안청소, 도배·장판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백상현 단장은 “홀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방법”이라며 “쌓아둔 짐을 버리는 것만으로도 주거환경은 깨끗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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