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원고 출신 정영식(KDB대우증권)이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정영식은 11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대표 최종선발전 2라운드 결승에서 고교 동창생 서현덕(삼성생명)을 4-0(11-2 11-6 11-9 11-7)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정영식은 각 라운드 1위에게 돌아가는 아시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민석(KGC인삼공사)과 조언래(에쓰오일)를 나란히 4-1로 가볍게 누른 정영식은 결승에서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서효원(KRA한국마사회)이 박성혜(대한항공)를 4-2(9-11 11-3 3-11 11-7 11-5 11-9)로 누르고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8강에서 유은총(포스코에너지)에게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서효원은 4강에서 윤선애(포스코에너지)를 4-2로 제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