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범은 12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도대표 선발전과 2013년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멀리뛰기에서 6m40을 뛰어 고재영(고양 저동중·6m11)과 주웅(연천 전곡중·6m0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기범은 전날 사전경기로 열린 남중부 세단뛰기에서 13m68로 우승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포환던지기에서는 김준(파주 봉일천중)이 14m70을 던져 최우혁(성남동중·14m36)과 박수용(봉일천중·14m14)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원반던지기에서도 52m66을 기록하며 여현준(파주 문산중·52m08)과 김정빈(남양주 심석중·37m50)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100m에서는 김재현(양주 덕정중)이 12초89로 최은지(안산 시곡중·12초98)와 김희영(덕계중·12초99)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400m에서는 문시현(경기체중)이 1분01초33으로 조동화(경기체중·1분02초92)와 박혜민(별망중·1분03초82)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100m에서는 김병찬(김포제일고)이 10초94로 최성우(성남 태원고·11초12)와 이우세(의정부 호원고·11초15)를 꺾고 우승했고 1천500m에서는 이종인(남양주 진건고)이 4분04초05로 김용장(진건고·4분04초51)과 박대성(포천일고·4분08초71)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고부 100m에서는 임지희(시흥 소래고)가 12초85로 정예슬(파주 문산여고·12초88)과 최하영(용인고·12초99)을 누리고 패권을 안았고 100m 허들에서는 이경진(안산 원곡고)이 16초43으로 장현경(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16초55)과 신여원(경기체고·17초44)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초부 5학년부 100m에서는 김만기(연천 전곡초)가 13초63으로 홍인수(평택초·13초96)와 임우진(안양 비산초·14초05)을 꺾고 우승한 뒤 800m에서도 2분23초23으로 변정현(시흥 신일초·2분31초08)과 성재준(군포 금정초·2분40초56)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초부 6학년부 100m에서는 김다현(군포 양정초)이 13초81로 우승했고 400m 계주에서는 용인 용마초(57초84)가, 남초부 6학년부 포환던지기에서는 김희준(김포서초·11m42)이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