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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BI 사업화 붐’ 이끈다

산자부, ‘비즈니스 아이디어’ 산업 이끌 10대 지원기관에 선정
‘생활용품’ 분야 낙점… 시제품 개발 등 순차적 지원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국가 경제의 뼈대인 창조경제의 씨앗이 될 ‘비즈니스 아이디어(BI)’ 산업을 이끌 10대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술사업화 대전’을 열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종합대책인 ‘BI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대한민국 기술이전 BI산업의 저변 확대와 BI 전문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것으로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BI 사업화 전문회사’ 육성 등 시장여건을 조성하는데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또한 산자부는 이날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인천TP를 ‘생활용품’ 분야 지원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가전·바이오헬스·에너지·디자인 등 10개 업종별 지원기관을 지정했다.

인천TP 등 10개 지원기관은 우선 올해 각각 4억원 안팎의 사업비를 산자부로부터 지원받아 아이디어만 있고 상품화 역량이 부족한 BI 기업에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TP는 이에 따라 앞으로 신규 아이디어를 접수, 상담·지도 및 심사·평가를 거친 뒤 전문가 매칭과 아이디어 권리화, 시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R&D),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BI 산업은 미국에서도 불과 2∼3년 전에 시작된 신생 산업”이라며 “인천TP가 생활용품 분야 지원기관으로 국내 ‘BI 사업화 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우수한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난 때문에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기업을 위해 ‘1호 초기 사업화 펀드(250억원)’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초기 성장기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2호 펀드(150억원)’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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