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8~10일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37건을 포함한 769억원 규모의 압류자산 434건을 온라인 공매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자치단체 등 기관에서 체납세액 회수을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낙찰 후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68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