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흐림동두천 25.8℃
  • 흐림강릉 28.9℃
  • 천둥번개서울 27.6℃
  • 구름조금대전 29.5℃
  • 맑음대구 29.2℃
  • 맑음울산 28.8℃
  • 구름조금광주 29.1℃
  • 맑음부산 27.1℃
  • 구름많음고창 28.9℃
  • 맑음제주 31.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7.9℃
  • 맑음금산 29.1℃
  • 맑음강진군 29.3℃
  • 맑음경주시 29.9℃
  • 맑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인천경제청, 용유·무의 개발 새 파트너 물색

기존 시행예정자 ‘㈜에잇시티’와 선긋기
오늘 토지주 등 참여 새로운 선정안 발표

인천경제청이 용유·무의 개발사업 시행예정자인 ㈜에잇시티와 일정 부분 선을 긋고 새로운 파트너 선정 등 대안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 개발사업과 관련해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 개발사업과 관련, 에잇시티의 주주인 K-컨소시엄의 해외 부동산 현물출자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대안마련에 고심해 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회견에서 개발사업은 계속 추진하되 에잇시티와는 별개로 용유·무의도내 토지주 등이 참여하는 사업자 선정 등의 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도시공사가 출자키로 한 100억원 자본금 증자 참여와 용유·무의지역내 실미·하나개 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3~4개의 핵심사업 추진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핵심사업에는 에잇시티의 참여도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에잇시티의 500억 자본금 미 증자 등으로 인한 사업지연에 대비, 인천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최근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자회견에서 발표될 내용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에 대해 에잇시티 측은 “용유·무의 개발사업의 특수목적법인인 에잇시티를 제외하고 사업을 추진하면 국제소송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인천경제청의 추가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 5일 용유·무의주민대책위 관계자 등과 간담회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