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흐림동두천 25.8℃
  • 흐림강릉 28.9℃
  • 천둥번개서울 27.6℃
  • 구름조금대전 29.5℃
  • 맑음대구 29.2℃
  • 맑음울산 28.8℃
  • 구름조금광주 29.1℃
  • 맑음부산 27.1℃
  • 구름많음고창 28.9℃
  • 맑음제주 31.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7.9℃
  • 맑음금산 29.1℃
  • 맑음강진군 29.3℃
  • 맑음경주시 29.9℃
  • 맑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포스코건설, 라오스서 봉사활동 앞장

낙후 학교 개·보수 … 한류문화 전파
포스코 ‘해피빌더’ 봉사단, 시청각 기자재 등 기증

 

포스코건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라오스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이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 25명은 라오스 국립대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 약 120여명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라오스 폰홍지역의 낙후된 학교 3곳에서 개·보수 활동과 한류문화 전파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폰홍지역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 북쪽으로 75km 떨어진 지역으로 포스코건설이 한창 건설하고 있는 남릭수력발전소 인근 마을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은 라오스 학생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 천장을 교체하고 낡은 책상을 새로 제작 후 최신 컴퓨터 24대와 노트북 3대, 프로젝터 3대 등 시청각 기자재를 기증했으며 K-POP 음악자료, 한국 드라마 DVD 등과 같은 영상을 전달해 한류 문화를 전파했다.

봉사활동의 피날레는 비엔티엔 시민 1천500여명과 함께하는 한국과 라오스간의 쌍방향 ‘문화교류 축제의 장’이었다.

해피빌더 대학생 봉사단은 이날 공연에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준비한 K-POP 댄스, 부채춤, 난타 등을 선보였다.

문화교류 축제에 참석한 깐냐(25)씨는 “라오스어로 된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고 찾아왔는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국에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댄스 공연을 한 봉사단원 명지대 유치동(24)씨은 “공연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현지인들의 모습에 가슴 뿌듯하다”며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통해 두 나라가 진정한 친구가 된 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봉사단은 하반기에 카자흐스탄과 에콰도르에서 공공시설 개·보수 활동과 함께 한류문화 전파를 위한 해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