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인지역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6만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경기·인천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인지역 취업자 수는 모두 750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7천명이 증가했다.
경기지역의 지난달 취업자 수는 604만4천명이었으며, 인천지역은 146만4천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3만5천명(0.6%)과 3만2천명(2.2%)의 증가폭을 보였다.
이와함께 실업자의 수도 감소했다.
경기도의 실업자 수는 19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5천명(-2.6%)이 감소했으며, 인천 역시 5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5천명(-21.4%)가 줄었다.
반면, 고용률에서는 경기도와 인천이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의 경우, 60.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p 상승한 데 비해 인천은 62.0%로 0.2%p 하락했다.
실업률은 경기도와 인천 모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3.1%로 전년 동월대비 0.1%p 하락했으며, 인천시는 3.5%로 전년 동월대비 1.1%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