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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X]이우현 국회의원“낮은 곳 목소리 들으며 희망 주는 일꾼 되겠다”

시의회 의장 지낸 용인토박이 일꾼
‘3선 같은 초선의원’ 호평 자자
올해 새누리당 원내대표단 합류
제1회 유권자대상 시상식서 ‘대상’
체류형 관광지·산업단지 조성 등

 

용인시는 위치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자 관광의 도시, 기업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안정적 세수 확보해야 한다

기초의원에서 시작해 ‘용인 사랑’의 뜻을 품고 수차례의 좌절을 딪고 도전한 결과 국회의원이 된 이우현 의원은 아직도 자신을 ‘촌놈’이라고 스스로 낮춘다

그러나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그의 주변 사람들은 3선같은 초선의원이라고 입을 모은다.

초선의원의 열정과 그동안 용인에서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3선의원에 버금가는 성과와 통찰력,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단으로 합류해 추진력 있는 의정활동을 개진하고 있고 그 열정의 결과로 지난 5월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유권자시민행동과 골목상권살리기 소비자연맹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낮은 곳에서 믿음과 신뢰를 얻고있다.

아직은 낯선 이우현 국회의원은 지난번 열린 6월 임시국회에서 새로운 희망을 확인했다.

“6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관련 법안은 총 253건이 처리됐다”며 “이는 역대 임시회 중 가장 많은 법안이 처리된 것으로 여당과 야당 모두 민생경제활성화와 정치쇄신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무엇보다 18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법안이 처리된 것을 계기로 낮은 곳에서 함께 목소리를 듣는 국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록 진주의료원 국정조사 문제,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등 민감한 정치현안을 두고 여야가 대립했지만 이 과정에서도 민생을 우선시 하는 국회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회했다.

이우현 의원은 용인시가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 테마형 관광벨트와 체류형 관광지 조성, 각종 산업단지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하다고 말한다.

우선 이 의원은 경기도 방문 관광객 중 용인을 찾는 인원이 연간 1천500만명으로 경기도에서 최대인 강점을 살려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용인시에는 에버랜드를 비롯해 민속촌과 백남준 아트센터, 축구센터, 한택식물원, 자연휴양림, 경기도립박물관, MBC드라미아와 더불어 30개의 골프장과 2곳의 스키장 등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관광 시설이 있다”며 “특별법을 통해 용인지역을 테마형 관광벨트 및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고 한류문화에 중심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국제관광중심도시 조성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 특별법이 통과될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제관광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집중 투자를 할 수 있어 장기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특별법이 통과되면 용인시의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 경전철 활성화 방안 역시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전철 문제에 대해 이우현 의원은 김민기 의원과 ‘도시철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공동발의해 지방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닌 정부차원의 문제로 경전철 사업을 논의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현재 개통된 용인경전철을 용인관광의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처인구 일대의 관광지에 관광전문가를 초청하고 경전철 투어를 통한 설명회와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경전철 활성화에 대한 부담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우현 의원은 지역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동면과 남사면, 덕성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덕성산업단지는 그가 시의원 시절부터 마련한 계획으로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는 “용인시는 위치와 교통을 따져봤을 때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자 관광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10년간 기업유치를 하지 못했다”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위치적 장점을 살려 덕성산업단지와 더불어 이동면과 원삼면, 남사면 등에 기업을 유치할 때 지역간 격차를 줄이고 용인의 위상을 높이는 청사진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우현 의원은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창조경제는 일자리 창출로 대기업 주도의 성장이 아닌 벤처와 중소기업의 상생,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규제에 대한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시가 재탄생 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공무원 모두의 마인드가 변해야 슬로건으로 내세운 ‘행복한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의원은 “수도권을 규제하는 법안인 산업집중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용인시 처인구의 경우 규제에 의해 발전이 가로막힐 위험에 처해있다”며 “이는 지자체장과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초임의원으로서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이우현 의원은 낮은 곳의 목소리를 들으며 자신을 지지한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창조경제와 근본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정치 신인다운 열정으로 활동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과 용인시민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실망스러운 정치인이 아닌 희망을 주는 일꾼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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