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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량 9만여가구↑

85㎡이하 양도세 면제도 영향… “하반기엔 줄듯”

상반기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주택(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거래량은 총 44만522가구다.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인 34만4천가구와 비교해 9만6천522가구 증가했다.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도로 지난해 상반기 7만356가구에서 2만5천206가구 증가한 9만5천562가구다.

이어 서울이 3만9천344가구에서 1만6천498가구 증가한 5만5천842가구, 경남이 2만3천360가구에서 1만29가구 증가한 3만3천389가구, 인천이 1만7천99가구에서 8천882가구 증가한 2만5천981가구, 부산이 2만8천466가구에서 8천349가구 증가한 3만6천815가구 순이다.

이처럼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주택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취득세 감면이 지난 6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그 이전으로 거래를 앞당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4·1부동산대책에서 올해 안에 전용면적 85㎡이하 또는 6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세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한 것도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상반기 주택 거래량을 월별로 살펴보면 1월 2만70가구, 2월 4만7천288가구, 3월 6만6천618가구, 4월 7만9천503가구, 5월 9만136가구, 6월 12만9천907가구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1분기 건물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가 31만3천59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세대주택 5만6천634가구, 단독주택 4만4천791가구, 연립주택 1만4천749가구, 다가구주택 1만1천289가구 순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주택 거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부동산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수요자들은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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