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최근 도내 중소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상반기 경기지역 중소기업 인력채용실태조사’ 결과,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72.5%로 나타났다.
직종별 평균 채용계획 인원으로는 생산직 평균 2.5명, 사무직 0.8명, 연구개발직 0.5명으로 전체 평균 3.8명으로 조사됐다.
생산직 분야의 채용 예정인원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여 이 분야 인원이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채용계획 이유로는 ▲현 인원 절대 부족(71.1%) ▲자연감소에 따른 충원(29.6%) ▲생산규모확대(15.8%) ▲신규사업투자(6.6%) 순이다.
채용시 근로계약 형태는 ▲정규직 채용(82.5%) ▲인턴채용 후 정규직 전환(11%) ▲계약직(6%) 등이다.
인력채용 및 고용유지를 위해서 기업이 가장 주력하는 사항으로는 복리후생향상노력(64.2%)이 가장 높았다. 이어 ▲임금인상(56.5%) ▲기업의 비전제시(23.3%)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