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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仁術 공적 기리다

의정부 상록공원,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제막식

 

의정부시는 25일 금오동 상록근린공원에서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제막식을 열었다.

6·25전쟁 때 노르웨이 육군 이동외과병원 주둔을 기념하는 비석이다.

제막식에는 노르웨이 앤그레테 스토롬 에릭슨 국방부 장관과 대사와 당시 이 병원에 근무했거나 치료받은 한국인, 참전용사 등이 참석했다.

기념비는 가로 1천575m, 높이 1.6m, 두께 0.53m 크기로 제작됐다. ‘부상 장병과 전쟁고아를 치료하고 수많은 생명을 살린 공적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를 세운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

노르웨이 육군은 전쟁이 한창인 1951년 4월 참전, 미8군 사령부 직할대로 편성돼 현재 의정부성모병원 인근에 이동외과병원을 6개월 간 운영했다. 부상한 아군과 전쟁 피해 민간인 등을 치료했다.

전쟁이 계속되면서 북진하는 연합군을 따라 두 차례 이동, 1952년 7월∼1954년 11월 동두천시 신천변에 주둔했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록그린공원’을 ‘노르웨이 참전기념공원’으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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