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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임협 타결

기본급 9만2천원 인상 합의

한국GM은 노사가 도출한 2013년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26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최종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만4천350명 중 1만3천250명이 참여해 7천192명(찬성율 54.3%)이 찬성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2천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 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600만원(2013년 12월 말 지급) ▲2014년 1월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 등이 담겼다.

지난해 한국GM 노사는 격려금과 성과금을 합쳐 900만원에 합의했으나 올해는 100만원 인상된 1천만원으로 결정됐다.

주간 연속 2교대제는 현대자동차노사가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주말 특근 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지 않았다. 올 연말까지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다시 노사 양측의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국내 완성차 5개사 가운데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한국GM까지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GM 노사는 지난 4월 23일 첫 상견례를 가진 뒤 27차례 교섭을 벌였으며, 23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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