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연5.5% 선납할인 융자지원
성남 도촌지구
잔금 4년간 무이자 유예 혜택
용인서천지구
동호지정 계약… 사통팔달 교통망
LH경기본부 분양아파트 눈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사업지구내 미분양 됐던 아파트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다시 한 번 분양에 나선다.
4·1 부동산 대책으로 연말까지 생애최초주택구입시 취득세 전액면제 및 5년간 양도세 100% 면제 혜택(85㎡이하, 6억원 이하) 등 현 시점이 내 집 마련의 가장 좋은 기회라는 것이 경기지역본부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사업지구를 소개한다.
◇ 군포 당동2지구
군포 당동2지구는 군포시 부곡동·당동 일원에 총면적 43만6천㎡ 규모의 3천여세대, 8천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보금자리주택지구다.
경기지역본부는 당동2지구 내 B-1, S-1블록 85㎡이하 및 C-1블록(삼성마을5단지) 100~135㎡ 공공주택을 선착순 분양한다.
지난해 5월 분양한 B-1, S-1 블록의 전용면적은 84㎡다. 내년 5, 6월 입주예정으로 원하는 동호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데다 보금자리 주택지구 관련법 개정으로 전매제한(7년→4년) 및 거주의무기간(5년→1년)이 대폭 완화돼 구매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전용면적 84㎡는 3.3㎡당 최저 860만원으로 가격대가 저렴하며, 1·2회차분 중도금이 입주잔금으로 이월돼 중도금 납부 부담을 덜었다.
중도금 및 잔금을 선납하면 연 5.5%의 선납할인을 받을 수 있고, 84㎡형은 국민주택기금에서 7천500만원까지 융자가 지원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C-1블록은 전용면적 100㎡, 119㎡, 135㎡로 선착순으로 동호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금 정액제(최대 3천만원)를 실시하고 있으며, 잔금 납부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할부금을 최대 4년까지 유예하고, 연 5.5%의 선납할인 제도도 시행하고 있어 최대 16%까지 선납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구 인근에 지하철 당정역(1호선), 수리산역, 대야미역(4호선)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우측으로 연결되는 47번 국도를 통해서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1번 국도로의 진입이 용이한 최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지구 인근에는 경기외고, 용호중·고등학교, 한세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구 한국철도대학)가 있다. 이밖에 이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두루 갖춰질 예정이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사항은 C-1블록 분양사무실(☎031-391-5600) 및 S-1·B-1블록 현장사무실(☎031-391-9863)로 하면 된다.
◇ 성남 도촌지구
경기지역본부는 성남도촌지구 내 C-1블록 중대형 분양아파트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한다.
지난 2월 신규 입주한 C-1블록(섬마을7단지)은 전용면적 100㎡, 119㎡, 132㎡의 중대형 분양단지로 신분당선 판교역 및 분당선 야탑역과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판교의 절반 수준이다.
최근에는 미분양세대를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시행하고 있다. 분양가의 약 70%에 해당하는 할부금에 대해 최대 4년유예를 시행하고 있어 주변 전세가 이하 수준으로 실입주가 가능하다.
할부금 선납할인 제도도 시행하고 있어 최대 15.4%까지 선납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3.3㎡당 최저 950만원대에 분양이 가능하다.
성남도촌지구는 홈플러스, 차병원, 테크노밸리 등 분당과 판교의 생활 인프라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그린벨트 해제지구로 녹지율이 36.5%에 달한다.
지구 주변의 여수천 및 도촌천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5분 거리에 영장산, 남한산성과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C-1블록은 도촌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구내 학교 및 생활편의시설이 이미 완비돼 입주와 동시에 택지개발지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분양관련 문의는 성남도촌 분양사무실(☎031-758-5557)로 하면 된다.
◇ 용인 서천지구
용인서천지구는 수원 영통과 동탄신도시 사이에 위치한 114만㎡ 규모(3천768가구)의 택지개발지구다. 1·4블록 85㎡이하 공공주택이 선착순 분양중이다.
지난 1월 신규 입주한 1·4블록은 전용면적 84㎡로 계약금 13% 입금 후,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잔금 87% 납부를 조건으로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실시중이다. 즉시 입주도 가능하다.
동탄신도시와 광교신도시 그리고 수원 영통지구와 가까워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84㎡에 공급면적 3.3㎡당 최저 780만원으로 가격대가 매우 저렴하다.
용인서천지구는 저렴한 시세 뿐 아니라 경희대국제캠퍼스 및 매미산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해 말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돼 접근성도 높아졌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와 가까운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지구 인근에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지난달 R5 연구소 입주가 완료돼 앞으로 주변의 전세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서천지구 1·4블록은 현재 선착순 분양중으로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거주지역 제한도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용인서천 분양사무실(☎031-273-745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