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대기업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9월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매출액 상위 1천대 기업 가운데 잡코리아에 등록한 468개 기업의 지난해 채용일정을 분석한 결과, 247개사(52.8%)가 9월에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10월(23.1%), 8월(11.5%), 11월(8.5%), 12월 이후(2.4%), 7월(1.7%) 순으로 공개 채용을 시작한 기업이 많았다.
모집 마감도 9월에 하는 기업이 48.3%로 가장 많았으며, 10월(30.3%), 11월(13.5%), 12월 이후(4.1%), 8월(3.0%) 등의 분포를 보였다.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는 “대기업 공채는 매년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는 만큼, 예년의 채용 일정을 파악해 두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공채가 시작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