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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 면적 4년만에 첫 감소

올 상반기, 작년보다 15.1% 수도권은 10.5% 줄어

올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올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은 총 5천702만5천㎡(110만346동)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5.1%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은 정부의 건축행정정보시스템(세움터)을 통한 전산 집계가 시작된 2009년 이후 4년만에 처음 하락한 것이다.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주거용을 비롯해 신규 건축물 인허가 수요가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수도권의 건축허가면적은 274만1천㎡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5% 감소했고, 지방은 737만㎡로 17.9% 줄어 수도권보다 지방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착공면적은 4천969만8천㎡(9만2천102동)로 지난해 동기대비 5.3% 줄었다.

수도권의 착공 면적은 196만㎡로 10.8% 증가한 반면, 지방은 471만9천㎡로 13.8% 감소했다.

전체 준공면적은 5천978만3천㎡(8만2천260동)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1%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건축허가 면적의 경우 주거용이 지난해보다 20.2% 감소하는 등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의료·문화시설 등) 모두 줄었고, 착공면적도 전체 용도가 모두 감소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허가·착공 면적은 감소했으나 준공면적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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