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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京畿 하락, 仁川 보합

경기지역업황 BSI, 제조·비제조업 모두 하락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 가장 많이 꼽아

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경기지역 기업의 체감경기는 낮아진 반면, 인천지역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인천본부가 발표한 ‘2013년 7월 기업경기조사 및 8월 전망’에 따르면 경기지역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83에서 78로 전월대비 5p 떨어졌으며, 비제조업도 75에서 72로 3p 낮아졌다.

인천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64로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다소 회복되면서 전월(64)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비제조업 BSI는 62에서 59로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8월 업황전망 BSI도 경기지역은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전월대비 각각 3p(85→82) 및 5p(74→69) 하락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인천지역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61로 나타나며 전월 전망치(62)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당분간 체감경기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경기지역과 인천지역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각각 25.3%와 38.6%로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2.6%·15.7%)과 ‘수출부진’(10.8%·7.1%) 등이 같은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체 또한 경기지역과 인천지역 모두 ‘내수부진’을 각각 21.8%와 14.5%로 가장 높게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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