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사랑받는 비결

1995년 8월 개장한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이하 수원점)은 수원지역 최초의 백화점이다. 지난 2006년에는 두 개층을 증축하고 전관을 새롭게 단장하며 지역 1번점의 위상을 새롭게 세웠다. 최근에는 특색 있는 식품관 구성과 지역내 최초로 ‘우수고객 발렛파킹’ 서비스를 시행하며 한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실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환경안전 최우선 기업

수원점은 국내 환경안전 기준법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환경안전보건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지난 1997년에는 동종업계 최초로 환경인증(ISO 14001)과 2003년에는 안전·보건 인증(K-OHSMS)을 획득했다.

2011년에는 한국화재보험협회(KFPA)로부터 ‘화재안전우수건물’로 선정 됐으며, 올해 역시 재인증 심사에서도 인증을 받아 2회 연속 ‘화재안전우수건물’로 선정됐다. 앞서 2008년에는 제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안전행정부장관상)과 에너지유공자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수원점의 모든 영업활동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다수의 고객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안전이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 수원점의 경영방침이다.

1차적으로 담당직원이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또 혹시라도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기 위해 사내 인트라넷 공간에 ‘부탁해요’라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마련해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점은 현재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9배수’를 진행중이다.
 

▲옥상공원 & 환경보호

수원점 ‘Park9 옥상공원’은 도심속 테마형 생태공원이다. 도심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풍경은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분수·연못속에는 물고기와 물잠초가 어우러져 있으며, 그 주위를 따라 벼이삭이 익어가는 풍경을 관찰할 수 있다.

봄에는 봄소식을 알리는 벚꽃나무의 하얀 눈꽃잎이 지며, 가을에는 감나무 꽃이 피고 어느새 먹음직스러운 감이 나무에 주렁주렁 열려 아이들에게 자연의 선물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체험의 장’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원점 전직원들은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수원의 명산 ‘광교산’을 매주 2회씩 방문, ‘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백화점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환경마케팅은 수원점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수원점은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그린 갤러리아(Green Galleria)’의 7대 선정지표에 맞는 친환경백화점 마케팅을 진행했다. 옥상공원 Park9에서 진행된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편지쓰기, 환경퀴즈, 폐식용유 비누만들기, 친환경 자전거 타기 등의 행사가 대표적이다.

경품도 친환경 제품으로 증정했다.

구매한 영수증 번호를 갤러리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440만원 상당의 전기자전거(1명)를, 2등에게는 시마노 21단 알루미늄 자전거(2명)를, 3등에게는 슬로핑 타입 자전거(지점별 2명)를 각각 증정했다. 그 외 300명에게는 갤러리아 브랜드가 새겨진 친환경 쇼핑백을 증정했다.

이밖에 수원점은 지난 2011년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녹색매장’으로 지정,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신선식품 한자리에…식품관

수원점 식품관은 특색 있는 상품 구성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그 중 ‘VINO494 와인샵’이 대표적이다. 수원점에서 직접 운영하는 VINO494 와인샵은 선진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최적의 온도조건을 갖추는 등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 약 600여종의 상품을 한 곳에 모았다. 치즈, 와인글라스, 와인소품 등 와인에 관한 모든 것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다.

VINO494 와인샵에는 숙련된 와인판매 전문가가 상주해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등 고감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원점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중 하나가 바로 ‘강진맥우’다. 강진맥우는 친환경특구로 지정된 청정지역인 전남 강진군에서 무농약,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자란 명품 소고기다.

무엇보다 한약재를 넣고 발효한 막걸리를 먹고 자라나 육질이 연하며, 무항생축산물 인증을 획득해 더욱 더 안전하다. 일례로 지난 2008년 전국에 퍼진 광우병 파동 속에서도 전남 강진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광우병이 미치지 못한 곳이다.

이밖에 갤러리아의 친환경 계약재배농산물인 ‘Fresh Gourmet’ 상품을 단독 판매해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Fresh Gourmet 상품은 생산자와 직접 계약재배를 통해 안전하게 믿을 수 있는 유기농·친환경 식품이다.

우종하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점장은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친환경 경영과 녹색구매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18년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지역 1번점’의 위상에 걸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더욱 사랑받는 백화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