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는 지난 6일 국산 교배종 양파 종자의 일본 첫 수출을 기념한 ‘국산 양파 종자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국 양파 유통인과 농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는 농우바이오가 개발한 국산 교배종 양파 종자가 올 상반기 일본에 첫 수출을 시작하며 대일 양파 종자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된 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새롭게 개발된 케이위너와 케이스타, 케이맥스 등 신품종 양파 품종의 농가 공급에 앞서 신품종 설명회 및 수출 활성화 모색을 위한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장영걸 농우바이오 양파 프로모션 전문가는 “양파는 그동안 80% 이상 수입종자에 의존하고 있어 종자 가격이 비싸 양파 재배 농가 경영비에 부담을 안겼다”며 “최고의 양파종자를 생산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노력해 양파 재배농가 경영비 절감과 수입대체를 통한 외화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