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3 농아인올림픽 대회에 출전해 대한민국을 빛내고 돌아온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일 인천공항을 찾아 농아인올림픽에서 선전한 도선수단 29명(축구 15명, 사이클 2명, 탁구 3명, 육상 1명, 배드민턴 1명, 볼링 1명, 유도 3명, 태권도 3명)을 격려했다.
지난달 26일부터 10일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 19개, 은 11개, 동메달 12개로 러시아(금 67·은 52·동 58)와 우크라이나(금 21·은 30·동 37)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고 한국이 획득한 메달 중 도선수단은 금 4개, 은 1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며 한국의 종합 3위 달성에 기여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박선옥은 볼링 2인조 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고 배드민턴 정선화는 개인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 장애인 직장운동부 창단 첫 해 위상을 드높였다.
한성섭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차별 없는 평등의 구현과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었다”며 “출전선수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세계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볼링과 역도, 배드민턴 등 3개 종목 직장운동부를 창단했으며 조만간 창단식을 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