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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피아노로 시민에게 사랑과 행복 전파

道 문화의 전당 15일까지
착한피아노 퍼포먼스 선봬

 

경기도문화의전당은 12~15일 수원시 일원에서 착한피아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연주 장소는 수원역 대합실을 비롯해 경기도청 제3별관 로비, 수원시청 로비, 수원지방법원 본관 로비, 고속터미널 대합실, 갤러리아백화점 5층 이벤트 홀, 홈플러스(동수원점) 평생스쿨 앞마당 등 총 7곳이다.

2013 제2회 피스앤피아노페스티벌(8월 17~24일)의 ‘Pop-up Piano’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퍼포먼스는 시민들에게 작은 기쁨을 전함과 동시에 ‘착한피아노’가 단순한 전시작품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유롭게 연주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음을 알리는 자리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마음을 잇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제작된 ‘착한피아노’의 의미를 전한다.

12일 오후 3시, 수원역 대합실에서 열린 퍼포먼스에는 수원 소재 영재음악학원과 오페라음악학원 어린이 10명과 숭의여대 음악학부 배가영씨, 세종대 음악전공 노나연씨 등이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였다.

연주곡으로는 일본 애니메이션 아즈망가대왕의 OST 중 ‘할아버지의 11개월’, 캐리비안의 해적 OST 중 ‘he’s a pirate’, ‘오블라디 으블라다’ 등이 연주됐다.

이날 재능기부 아이들과 함께 온 이광숙(51) 영재음악학원 원장은 “착한피아노 퍼포먼스는 음악과 공공예술작품이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장소에서 아이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연주를 선보여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퍼포먼스에 사용된 ‘착한피아노’는 오는 22일 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Peace Concert’에서 연주되며, 연주 후에는 피아노가 필요한 복지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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