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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가을 분양시장 개막

수원·용인 등 중소형 집중 공급

가을 분양시장의 막이 올랐다.

특히 수원과 용인 등 수도권에서는 지난 한 달 사이 전세금이 1% 이상 오르는 등 분양 전환 수요가 높은 상태라서 매매 전환 수요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14일 경기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보급된 수도권 일대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물량이 집중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권선지구에 ‘아이파크시티3차’ 1천152가구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4층 20개동에 전용면적은 59~101㎡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물량이 전체 중 96%(1천107가구)를 차지한다. 희소성이 높은 74㎡(227가구) 전용면적도 구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용인과 부천에서 동시 분양에 나선다. 오는 23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와 부천시 원미구의 ‘래미안 부천 중동’ 견본주택을 동시에 연다.

분양에 나서는 2개 단지는 모두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의 주택형 분양가가 6억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먼저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지상 20층에 전용면적 84~118㎡ 모두 845가구로 구성됐다. 6만7천㎡ 규모인 수지체육공원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분당선 죽전역이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접근성도 좋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지상 27층 7개동 규모며 전용면적 59~84㎡ 616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10월에 개통한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부천의 핵심위치인 중동과 상동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삼성물산이 최근 개발한 스마트사이징 평면을 적용할 예정이고, 4베이 중심의 판상형 평면구조를 적용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상품 가치가 높은 단지 위주로 분양 지역을 선별한 만큼 높은 청약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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