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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건설공사 ‘50% 이상 지역업체 참여’ 시급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분리발주 요청’ 간담회 열어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9일 수원시청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50% 이상 하도급 참여를 보장받기 위한 ‘분리발주 요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박원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원준 회장은 “경기도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인접해 공사의 대부분을 서울 등 타지역 업체들에게 잠식당하고 있다”며 “분리발주의 적극 시행을 통해 수원시 공사의 50% 이상을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시에 건의했다.

현행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따르면 건설업자는 지역업체에 50% 이상 하도급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공사용 관급자재 구매계약 발주 시 현장설치 시공을 포함해 일괄발주하는 사례가 빈번해 건설업 업역잠식에 따른 경영난 가중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 건설업계가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 중으로, 업체들도 성실시공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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