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맑음동두천 28.7℃
  • 구름조금강릉 33.1℃
  • 구름조금서울 31.2℃
  • 맑음대전 31.4℃
  • 맑음대구 33.8℃
  • 맑음울산 34.1℃
  • 맑음광주 31.6℃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2℃
  • 맑음제주 32.6℃
  • 맑음강화 26.3℃
  • 맑음보은 30.7℃
  • 맑음금산 30.7℃
  • 맑음강진군 32.2℃
  • 맑음경주시 35.0℃
  • 맑음거제 29.5℃
기상청 제공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 개소…도내 中企人 환영

공개토론회 개최·현장 애로사항 공유

경기도내 중소기업 대표들이 26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안산분원에서 열린 ‘중소기업-출연연구기관(출연연) 상생 콘서트’에서 정부가 산하 출연연을 활용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 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미래부는 이날 25개 산하 출연연의 인력·장비·특허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안산분원 내에 열었다.

개소식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과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INNOBIZ) 회장,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김이환 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박창교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소식 이후 안산·반월 소재 중소기업인, 출연연 연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콘서트라는 이름의 공개 토론회를 열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은 특히 우수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인력 부문에서의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성명기 INNOBIZ 회장은 “임금 격차 등으로 중소기업은 우수 인력을 채용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중소기업이 성장기에 접어들어도 창업자가 새로운 아이템 발굴에 매진하지 못하고 기술개발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은정 여성벤처협회장도 “신기술, 신성장동력 없이는 성장할 수 없는데도 중소기업 기피 현상으로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창업 이후 성장단계로 발돋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중소기업은 창조경제의 주역”이라며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 연구장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