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 전국체전 종합 우승 12연패,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경기체육 꿈나무의 산실’인 경기체고가 29일 교내 체육관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를 갖고 경기도의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에 선봉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다짐대회에는 박용섭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과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운영부장, 신융선 초대교장을 비롯한 역대 교장들,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곽병길 학교운영위원장, 김미선 학부모회장 등 내빈과 학생,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체고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벌어지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 수영, 복싱, 레슬링 등 10개 종목에 모두 103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이들 103명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각 종목별로 진행된 선발전을 통해 도 대표로 선발됐다.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전에서 금 18개, 은 16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고등부 전체 메달의 35%를 획득했던 경기체고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 24개, 은 14개, 동메달 16개 등 모두 54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동원 교장은 “기나긴 무더위와 장마로 훈련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학교와 경기도의 명예를 위해 비지땀을 흘려준 학생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힌 뒤 “이제 남은 50여일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지하며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교장은 이어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우리 학교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에 대한 소중한 결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경기체고가 경기도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에 선봉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103명의 학생 선수들은 선수대표인 강민종, 고영아(이상 3년·육상)의 선서에 따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경기도의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