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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8월 수출 85억6천만$ 5개월 연속 전국 1위 달성

컴퓨터 제외 10대 주력 품목 호조 힘입어

경기도 수출이 전국 1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경기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21.9% 늘어난 85억 6천만 달러, 수입은 2.9% 증가한 83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전국 수출 1위 및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를 제외한 10대 주력 수출품목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영상기기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도체의 경우 스마트기기 사용 확대에 따른 수요증가로 수출 단가가 상승한 것이 주효했으며, 자동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주요 생산업체의 파업일수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무선통신기기는 LTE급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8% 늘어났고, 영상기기의 경우 중동, 중남미, 동유럽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급증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홍콩, 베트남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 선전했다. 다만,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수출의 경우 주력 수출 품목인 IT제품 위주로 수출이 호조세를 기록했다. 미국은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반도체 등의 품목이 선전했으며, 베트남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일본과의 격차를 단계적으로 좁히고 있다.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8월까지 경기도 수출이 총 663억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1천억 달러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해외마케팅지원, 무역애로 해소에 더욱 박차를 가해 수출 1천억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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