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5℃
  • 구름조금강릉 33.2℃
  • 구름많음서울 31.8℃
  • 구름조금대전 32.1℃
  • 맑음대구 34.6℃
  • 맑음울산 34.8℃
  • 맑음광주 32.7℃
  • 맑음부산 31.7℃
  • 맑음고창 32.2℃
  • 맑음제주 33.2℃
  • 구름많음강화 26.8℃
  • 맑음보은 31.0℃
  • 맑음금산 31.8℃
  • 맑음강진군 33.7℃
  • 맑음경주시 35.9℃
  • 맑음거제 30.5℃
기상청 제공

지난달 분양물량 크게 줄었다

지방물량 급감에 추석연휴로 분양일정 늦춰져
전국 21곳 7917가구, 작년 동기대비 40% 감소

9월 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일반분양 가구수는 21곳 7천917가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만9천537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40.5% 수준(1만1천620가구 감소)으로, 최근 2~3년간 공급 물량이 많았던 지방 물량이 급감한데다 추석 연휴로 분양 일정이 늦춰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는 13곳 4천361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지난해에 비해 사업장은 6곳이 늘고 일반분양 가구수도 1천172가구 늘었다. 공급된 13곳 중 순위 내 마감된 사업장은 9곳으로 작년에 1곳도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9곳이 증가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잠원’과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 아이파크’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으며, 광교신도시 ‘울트라 참누리’와 시흥목감 보금자리(A-6블록)가 3순위 마감됐다.

물량이 가장 많았던 서울 마곡지구에서는 전용면적 84㎡ 이하의 경우 모두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지만, 전용면적 114㎡는 일부 단지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8곳 3천556가구가 공급됐다. 지난해에 비해 사업장은 26곳이 줄고 일반분양 가구수도 1만2천792가구 줄어드는 등 감소폭이 매우 컸다. 공급된 8곳 중 순위 내 마감된 사업장은 1곳에 불과해 지난해에 비해 8곳이 줄었다.

지방에서는 경남, 경북, 충남, 부산, 대구, 울산 등에서 각각 분양이 진행됐다. 충남 천안시 아산탕정 1-A7블록(10년 공공임대)만 3순위 마감되고 나머지는 모두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한편, 10월 분양시장은 9월에서 연기된 사업장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세곡2지구, 내곡지구, 위례신도시, 하남 미사지구, 동탄2신도시, 지방혁신도시 등 인기지역에서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증가할 전망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