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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장애인체전 8년 연속 종합우승

2위 대구 여유있게 따돌려… 인천 4위로 도약

 

경기도가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하며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3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26개 정식종목 중 10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오후 6시30분 현재 금 106개, 은 114개, 동메달 98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6만3천547점으로 개최지 대구시(금 45·은 65·동 57, 12만191점)와 서울시(금 57·은 76·동 88, 11만5천852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06년 제26회 대회 이후 8년 연속 장애인체전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장애인 체육 웅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도는 이날 수영에서 세계신기록 1개와 올림픽신기록 1개, 한국신기록 2개를, 육상에서 한국신기록 2개, 사격에서 대회신기록 1개를 작성하는 등 이날까지 수영, 역도, 사이클, 육상, 양궁, 사격 등에서 세계기록 3개와 올림픽기록 1개, 한국기록 27개, 한국타이 1개, 대회기록 9개를 수립하며 신기록 행진을 계속했다.

도는 이날 남자 수영의 이인국(안산시)이 세계신기록과 올림픽신기록, 한국신기록을 쏟아내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인국은 이날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100m 배영 S14(지적장애) 예선에서 1분01초55의 세계신기록(종전 1분01초85)을 수립하며 결승에 오른 뒤 1분00초59의 올림픽신기록(종전 1분01초85)마저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인국은 또 100m 접영 S14에서도 59초39의 한국신기록(종전 59초57)을 세우며 1위에 올랐고 400m 계영 S14에서도 3분55초73으로 1위에 올라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수영 남자 400m S14에서는 조원상(수원시장애인체육회)이 경기도의 금메달에 기여, 100m·200m·400m 자유형 S14 우승과 더불어 4관왕을 차지했으며, 사이클 남자 진용식(부천시)도 개인도로 75㎞ C3(뇌성마비)에서 1시간42분41초46으로 우승, 개인추발 3㎞·트랙 팀스프린트 OPEN, 개인도로독주 25㎞ C3와 함께 4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육상 여자 원반던지기 F53(절단 및 기타장애) 김숙자(의정부시)는 6m98로 우승해 창던지기 F53과 포환던지기 F53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고, 여자 원반던지기 F37(뇌성마비) 박지혜(홀트일산복지타운)는 13m21로 1위에 올라 창던지기 F37과 포환던지기 F37 우승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만 18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인천시는 금 56개, 은 64개, 동메달 57개 10만8천198점으로 전날보다 3계단 오른 4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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