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오는 12일 운서동 세계평화의 숲 잔디광장에서 ‘가을 숲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사단법인 ‘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와 지역주민 모임 ‘세계평화 숲 사람들’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피아노 연주와 퓨전국악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참가자들은 페이스 페인팅, 숲 체험·공예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중구 영종도에 있는 세계평화의 숲은 녹색도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중구가 2007년부터 조성한 도시마을 형 숲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평화의 숲 홈페이지(http://cafe.naver.com/wpforest)를 참고하거나 세계평화 숲 사람들 사무실(☎070-8821-6154)로 문의하면 된다.
구의 관계자는 “세계평화의 숲이 주민들의 생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