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치안설명회에는 이석권 서장과 유보국 경무과장, 실·과장과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 임승근 부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찰은 평택경찰서의 4대 사회악 근절 추진 상황 및 경찰 주요활동 사항 등 치안정책 설명에 이어 경찰의 협조사항을 건의하고 시의원들의 치안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경찰은 “평택 관내 CCTV 438대 중 41만 화소 미만이 405대(92.4%)를 차지하고 있어 화질저하와 식별곤란 등으로 범죄자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CCTV 추가 설치 및 화질개선을 위한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석권 서장은 “인근 타서에 비해 CCTV 설치율이 낮고 화소 수가 떨어지는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희태 의장은 “평택시민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경찰이나 시의회 모두 같은 입장”이라며 “경찰의 건의사항들을 동료 의원과 면밀히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