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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전국체육대회 도선수단 총감독, “최정예 선수단 역대 최고성적 자신”

 

“개최지인 인천광역시의 약진과 타 시·도의 집중견제 등으로 많은 난관이 예상되지만 최정예 선수들을 선발한 만큼 반드시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하겠습니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전국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인 2천17명(선수 1천568명, 임원 449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12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이태영 총감독(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 사상 최다인 12연패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총감독은 “내년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인천시가 이번 전국체전을 아시아경기대회의 ‘프레대회’ 성격으로 규정했을 만큼 전력 강화는 물론 종합우승을 노리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알고 있다. 예상 전력에서는 우리 도가 인천과 서울에 다소 앞서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절대 대회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긴장의 끊을 놓치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92회 전국체전에서 10위에 머물렀던 대구가 제93회 전국체전에서 개최지 프리미엄으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듯이 지난 대회 7위 시·도인 인천의 이번 대회에서의 약진이 결코 가벼운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도 선수단의 정신력 강화와 애향심 고취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직장운동경기부 및 학생운동부의 사기 진작을 위한 필승결의대회 및 자정결의대회를 4차례나 가졌다”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도의 재정난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추가경정 예산 심의가 미뤄지면서 전국체전 강화훈련비의 지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선수·지도자에게 안타까움과 송구스러움을 전한다”며 “그 어느때보다 힘든 과정을 거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매번 당연하게 느껴졌던 전국체전 종합우승에 대해 ‘경각심’이 생겼고, 더불어 경기도 출신의 향토 ‘프랜차이즈 스타’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대회를 위해 힘써준 ‘지도자’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선수 및 지도자에 응원과 파이팅의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이 총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도 ‘체육 웅도’ 경기도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2천17명의 도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1천250만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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