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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설립

WBG(World Bank Group) 김용 총재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현오석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WBG 한국사무소 설립을 위한 협약체결에 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WBG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 한국사무소 본부와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열기로 하고 WGB의 협력을 토대로 경제개발정책,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금용에 입을 모았다.

김용 총재는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발전, 생활개선을 위한 인프라와 서비스 개발, 지식경제로의 역동적인 전환 등 한국의 특별한 경험은 다른 많은 개발도상국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는 “한국은 타 개발도상국들이 처한 정책 과제들을 인식하고 지난 수십 년간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 한국사무소가 그들을 위해 폭넓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WBG은 보통 World Bank라 일컫는 IBRD(국제부흥개발은행)와 IDA(국제개발협회)를 비롯해 IFC(국제금융공사), MIGA(국제투자보증기구), ICSID(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를 포함한 5개 기관으로 각 기관은 형식상으로 별도기관이나 실제로는 IBRD의 총재가 각 산하기구의 총재직을 겸임해 운용상 매우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이번 송도 한국사무소에는 ICSID를 제외한 총 4개 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IFC는 세계 최대 민간분야 개발기관으로 신흥경제시장에 투자를 원하는 주한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MIGA 역시 한국 민간기업의 대개도국 투자촉진의 매개체로 아시아 투자가들의 활동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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