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산행 시즌을 맞아 경기도내 유통업체들이 ‘가을 등산대전’을 열고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

도내 유통업체들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과 나들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다운재킷류의 아웃도어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 판매전에 돌입했다.

20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권선점은 ‘가을산행 특별기획전’을 열고 등산팬츠와 재킷 및 각종 등산 용품을 구성했다.

투스카로라 다운 2종세트(남·여공용/재킷+플리스재킷)는 8만8천원, 케브라 남성 본딩바지는 2만원, 알피니스트 도노반 남성재킷은 5만3천100원에 판매한다.

콜핑 여성자켓은 4만9천원에, 알피니스트 더글라스 여성 기모팬트는 6만3천300원에 내 놓았다. 등산가방은 최소 28ℓ부터 최대 45ℓ까지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등산스틱은 2만~5만원 선에 선보였다. 특히 일부 상품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으로 포켓매트를 증정한다.

이마트 수원점은 신문광고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트렉스타 남·여 등산화는 49% 세일된 2만9천800원에, 트렉스타의 프리미엄 제품인 고어텍스 남·여 등산화는 13% 할인된 8만6천100원에 판매한다.

프로스펙스의 경량 워킹 트레일화(W TRAIL CROSS)는 6만5천원에, 트레일 백 폴(등산스틱)과 콜럼비아 등산양말(남성 3SET)는 각각 6만9천원과 9천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초보자들이 쉽게 등산용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영국 마운틴이큅먼트 빈슨 스틱(2개)과 빈슨 배낭(28ℓ) 및 오슬로 등산양말로 구성된 등산 필수품 3종풀세트를 40% 할인된 4만7천400원에 준비했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등산배낭, 장갑, 스틱 등 액세서리 위주로 구성된 전단 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테스코 4단 등산스틱과 코베아 와이드콜크 스틱이 각각 9천원과 3만7천500원에, 몽크로스 등산잡갑(남·여)은 1만1천100원에, 테스코 등산배낭(25ℓ)은 1만3천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동수원점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등산의류 및 용품이 큰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올해에도 온·오프라인 모두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