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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의정부시 2부 하남시 우승

제1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 축구대회

 

의정부시와 하남시가 제1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 축구대회에서 나란히 1부와 2부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시는 20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1부 결승에서 김포시를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2부 결승에서는 하남시가 동두천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결승진출이 좌절된 화성시와 시흥시가 1부 공동 3위에 올랐고 군포시와 안성시는 2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의정부시를 우승으로 이끈 윤도현은 1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2부에서는 하남시 김지민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1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포시의 허재명과 2부 준우승팀인 동두천시 박민수는 각각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의정부시 이용환 감독과 하남시 박대식 감독은 각 부 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 19일 오전 11시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임희창 도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교범 하남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엄성용 도축구연합회장 등 내빈과 도내 30개 시·군 600여명의 어린이 선수단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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