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4일 파주시, 제1군단과 함께 제대군인 취업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 체결 및 육군 9사단에서 제대군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우량 중소기업 정보제공 ▲취업매칭 서비스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 등 제대군인 취업활성화를 지속 논의할 방침이다.
경기중기청은 고질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및 제대병력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군·관이 합동으로 준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라고 설명했다.
덕일산업㈜ 등 경기도내 70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해 제대군인 6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전역(예정)한 제대군인 1천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 군생활로 사회와 단절됐던 격차를 좁히고 빠른 사회적응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기법 코칭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취업지원기관의 지원정책 홍보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강시우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는 군·정부·업계·유관기관의 역할분담을 통한 다수기관의 부처간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하는 새정부의 국정철학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내 관련 단체, 업계, 정부가 협력해 새로운 방식의 구인·구직 선도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